성주중학교는 4월 19일 오전 9시 부터 한별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제44회 장애인의 날 맞이 ‘2024학년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속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인 박은주 강사님이 진행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다양성에 대한 존중, 장애 감수성을 향상시켜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주제로 실시하였으며, 다름에 대한 이해, 장애에 대해 바르게 알기, 장애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장애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존중하여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았다. 또한 사회적 환경이 만드는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배리어 프리,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를 보며, 장애를 가진 사람 뿐만이 아니라 장애가 없는 사람들도 함께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도 알아보았다.

학생들은 장애를 바라볼 때 나와 다르다는 인식이 타인에 대한 존중보다는 비교와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타인에 대한 인정과 존중이 있어야 하며, 장애 또한 다양성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성주중학교 교사 용OO는 “학생들이 평소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사회에서 만나게 될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데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권오웅 교장은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나와 다른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다양성의 하나라고 인식하여,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학교생활에서도 통합교육이 잘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